- 질문자 : 23살 직장인이구요. 너무 슬픈 일을 겪어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며칠 전에 제일 친한 친구가 하늘나라에 가게 됐어요. 이런 일을 처음 겪다 보니까 너무 힘들고 막막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정신적으로 많이 의지하던 친구였거든요. 너무 안타깝게... 어머님 신장이식 수술을 해 주다가 의료사고가 나서 그랬게 됐어요. 며칠 전 일이라 가족들도 지금 연락을 꺼려하세요. 언니는 다음 달에 애기가 나와서 그럴 상황이 안 되고, 남동생은 군대 가 있고, 아버지와 연락하는 수밖에 없는데 계속 연락하다가 안되고... 어제 겨우 친구의 남자 친구랑 연락을 하게 됐는데...
- 법륜스님 : 의료사고를 엄마는 아직 모른다고요?
- 질문자 : 같이 입원을 했는데 친구는 죽게 된 거고, 어머니는 지금 눈치는 채신 거 같아요.
(청중석은 ‘어머나, 어쩌나’ 하는 소리들로 순식간에 술렁였습니다. 저도 ‘어찌 저런 일이...’ 하며 걱정스런 표정이 지어졌습니다.)
- 법륜스님 : 이식수술은 성공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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