桐千年老 恒藏曲(동천년로 항장곡)
- 오동나무는 천년을 늙어도 항상 노래를 품으며
梅一世寒 不賣香(매일세한 불매향)
- 매화는 일생을 추위에 떨어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月到千虧餘本質(월도천휴여본질)
- 달은 천번을 이지러져도 본모습이 변치않으며
柳經百別又新枝(유경백별우신지)
- 버드나무 가지는 백번을 꺾여도 새 가지가 돋아난다

(신흠의 시, 퇴계의 좌우명)

신흠(申欽)‎
Language: ko
Uploader: jay park
Visits: 4087
Star: 0
Like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