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저민 디즈레일리의 명언

벤저민 디즈레일리 백작(Benjamin Disraeli, 1st Earl of Beaconsfield, KG, 1804년 12월 21일~1881년 4월 19일)은 영국의 정치가이자 문인이다.

“ 세상에는 3가지 거짓말이 있다. 그럴 듯한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통계이다. ”   — B. Disraeli,

런던에서 유다계 문학자의 아들로 출생하였으며, 후에 성공회 신자가 되었다. 법률과 문학을 공부하였으며, 17세에 변호사 사무소에 제자로 들어갔으나, 문학에 흥미를 가진 뒤 1826년에 첫 작품 《비비안 그레이》를 발표하여 문인으로의 이름을 얻었다. 1832년 정계에 들어가 몇 차례의 낙선을 거듭한 후 1837년에 토리 당원으로의 하원 의원이 되었다. 1841년 토리당 내에 청년 영국단을 조직하였고, 1846년 산업 자본가의 보수주의를 대표하는 로버트 필의 곡물법 폐지에 반대하고 보호 무역주의의 지도자가 되었다. 1867년 영국의 제2차 선거법 개정을 하여 농민과 노동자에게도 고루 선거권을 주는 데 성공하였다. 1868년 총리가 되자 이집트로부터 수에즈 운하 주식을 사들여 동방 항로를 확보하고 빅토리아 여왕에게 인도 여황제의 칭호를 갖게 하였다. 1876년에 백작 작위를 받았으며, 1877년 러시아, 터키 전쟁에서는 러시아가 남하하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영국 해군을 파견하는 등 영국의 세력을 뻗는 데 힘썼다. 내정에 있어서 공중 위생과 노동 조건의 개선 등에 진력했으나, 1880년 선거에 패배하여 사직하였다. 전형적인 제국주의적 정치가로 알려져 있다.